코오롱건설은 경진집단(景津集?)과 수처리 기자재 사업분야에 있어 공동협력을 강화하고 기술개발, 생산, 판매 등 상호협력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중덕환보와는 중국 내 폐기물 친환경 소각발전 사업에 대한 개발, 투자 및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BOT(Built - Operate - Transfer) 등 폐기물 신규사업과 관련한 사업참여에 대해 우선협상권을 부여키로 합의하였다.
금번, 코오롱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경진집단(景津集?)은 하수처리장 필수 기자재인 고효율 필터프레스 탈수기 전문기업으로 년간 5,000여대의 필터프레스 탈수기를 판매, 3,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그룹이며, 중덕환보(中德?保)는 2007년 독일 증시에 상장된 폐기물 소각, 발전 전문기업으로 소각로 등의 관련 기자재의 생산 및 폐기물처리장에 대한 투자 및 운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오롱건설 안병덕 사장은 “코오롱건설은 해외 환경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올해 합병을 통해 코오롱글로벌로 변신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중국 내 환경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