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전 수출 교두보 마련
상태바
사우디 원전 수출 교두보 마련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1.11.21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과 야마니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원자력·재생에너지원 원장(장관급)이 15일 한·사우디 원자력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한-사우디 원자력협력협정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가 체결을 제의한 이후 지난 9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양국 정부 간 협상에서 문안에 합의한데 따라 이뤄졌다.
이번 협정은 한국이 맺은 26번째 원자력 협정이다.
  킹 압둘라 원자력·재생에너지원(KA-CARE)은 지난해 4월 사우디 국왕 칙령으로 신설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내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개발 전담조직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사우디 원자력협력협정 체결은 원전 수입국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보장함으로써 원자력 품목의 수출을 위한 법적 기초로 기능할 것”이라며 “원자력 연구개발, 원전 설계·개발·운영, 원자력 안전·안보 등 원자력 제반 분야의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