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개방행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면서 강변의 문화?관광 ·레저관련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국민들의 여가 및 취미 활동 공간이 확대됨에 따라 보 및 주변시설 방문과 함께 자전거길 등 체험시설 이용객 들이 크게 증가 한 것으로 파악 되었다.
지난 9월 24일 세종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보 개방행사가 개최 되어 11.14일 현재까지 13개 보가 개방 되었으며, 각 보별 개방행사 이후 11.10일 현재 까지 약 3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대강 지역주민들은 장마철 홍수피해를 막아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자전거길 등 새롭게 조성된 관광?레저시설에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비한 홍수 조절 및 물관리 필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학계?언론계?고위 공무원들이 개방 행사가 끝난 각 수계별 보를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1월 9일에는 중앙공무원교육원 고급공무원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고위공무원 30여명이 세종보를, 11월 10일은 대구대 초청으로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일본 동경대 교수 4명이 강정 고령보를 다녀갔으며, 11월 11일은 외교통상부-파라과이 외무부 공동위원회 회의에 참석 차 방한한 파라과이 외무부 사절단 10여 명이 강천보와 이포보를 방문했고, 11월 15일은 인도네시아 ‘비지 니스 인도네시아“ 경제 일간지 경제부장이 강천보를 방문할 계획 이다.
또한, 2011년 UNEP 녹색 경제보고서에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강 복원을 통한 녹색성장 사례’ 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미대사, 클라우스 아르젯 독일 이자르강 복원사업 총책임자, 스티븐 드라운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 학과장 등 여러 해외 인사들도 4대강을 직접 둘러보고 달라진 모습에 감탄했다.
사업성과에 대한 지역주민의 증언과 다수 언론의 보도, 국제사회 의 긍정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여전히 무책임한 4대강 사업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논리와 근거는 결여한 채 원색적인 표현으로 ‘일단 비난하고 보자’ 는 식의 억지주장이 언론에 그대로 노출되고, 사실을 왜곡하는 데 대해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동안 정부는 합리적 비판은 수용하면서 불합리한 의혹과 비난 에 대해서는 사업의 ‘결과’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최 소한의 대응만을 해 왔으나, 국민에게 4대강의 걱정과 갈등을 덜 어주고 더 많은 국민들이 사업 혜택을 공유하도록 하는 것도 사업 의 목적 중 하나이기에,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국민의 이용 불편사항에 대해는 적극 개선해 나가는 한편, 무책임한 의혹 제기, 의도적인 사실 왜곡 등 근거 없는 비방이나 비판에 대해서도 직접 현장으로 초대 하거나 방문 설명 등 사업의 진실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되살아난 4대강에서 우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 만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새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새물결로 우리국토의 품격이 한 차원 높아졌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인류 보편적인 기준에도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모범적인 국토공간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