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건설감리의 날’ 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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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건설감리의 날’ 행사 이모저모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1.11.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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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의 자유경쟁 속을 헤쳐 나갈 수 없다” 강조정부·유관단체, 협회 전임회장 및 회원사 대표·감리원 등 300여명 참석 지난 3일 ‘2011 건설감리의 날’ 기념식이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특별히 중국교통건설감리협회와 학술교류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왕국봉 이사장, 주립암 부이사장을 비롯한 9명의 중국 대표단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 김진숙 기술안전정책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최승호 회장,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우정 이사장 등 정부 및 유관단체 임원들과 한규봉, 오선교 회장 등 협회 전임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및 감리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1부 행사에서 개최된 “한·중 학술발표회”에서는 양 협회에서 약 2시간동안 제도·기술분야 각 2명씩 주제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시 30분부터 진행된 2부 기념식에서 박민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감리인들이 지난 18년간 부실공사의 추방과 국민의 안전한 삶터 만들기에 앞장서서 노력해온 결과 이제는 ‘건설산업시스템’의 한 축으로 그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규 회장은 또 “(감리업은 물론 건설산업 전반에 불어 닥친 불황의 한파에 관해)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철저한 준비와 혁신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의 자유경쟁 속을 헤쳐 나갈 수 없다”며 “이를 위해 협회도 변화해가는 시대적 조류에 맞춰 제도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감리업계의 모든 회원사가 하나가 되어 현재의 난관을 타개하고 국내 건설관리시장의 안정과 발전도 도모하자”고 밝혔다.
‘건설감리 18년, 감리의 성과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념영상물 상영에 이어 신공법·신기술 제안 등으로 건설공사의 사업비 절감 및 공기단축에 기여한 우수한 감리사례를 발굴·시상해 성실감리 유도 및 감리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2011 건설공사 우수감리사례 경진대회’의 수상자 시상이 진행됐다.
부문별 수상자인 케이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신호철 이사, 홍익기술단 이상범 상무, 수성엔지니어링 이태언 전무(이상 토목분야),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한상진 전무, 동우이앤씨건축사사무소 김재용 상무, 펨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김철 이사,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경진수 이사(이상 건축분야)가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과 상금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국토해양부장관 상장을 받았다.
이어서 격려사, 케익컷팅, 기념촬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리셉션을 함께 하며 참석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업계의 발전과 도약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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