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정완대 신임이사장은 이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실에 정식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건설공제조합 노동조합은 정완대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경영철학과 그리고 금융기관 수장으로서의 자질검증을 거쳐 낙하산 인사에 대한 갈등을 봉합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국토해양부 퇴직관료 몫인 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전무이사가 새로 임명될 때마다, 매번 노조와 당사자간 코메디같은 형식적 갈등과 타협을 통해 각자의 밥그릇과 명분을 챙기고 있다는 비난이다.
건설단체 고위 관계자는 “기성세대(기득권자)들이 산하기관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행위는 이제 사려져야 할 나쁜 관행이다”며 “약자의 일자리를 힘으로 빼앗기보다는 후진양성과 봉사활동 등 사회적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완대 이사장은 12월 임기가 끝나는 임원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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