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0일 광주야구장 건립공사(노후체육시설 개보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애 대한 가격개찰 및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설계심의에서 앞섰던 현대건설이 총점 92.68점으로 84.07점에 그친 성지건설을 제쳤다.
낙찰금액은 879억6,074만원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현대건설(지분 40%)을 비롯해 남양건설(27%) 남광건설(15%) 한양(13%) 모아종합건설(5%)으로 컨소시엄을 구성됐다.
설계는 공간그룹이 맡았다.
전날 실시한 설계 적격심의에서도 현대건설컨소시엄이 90.22점을 획득, 77.24점에 그친 성지건설을 압도적으로 이겨 사실상 수주를 확정지었다.
광주야구장은 지하2층∼지상5층, 관람석 2만2,102석을 시공되며 향후 증축안으로는 3만184석이 계획됐다.
앞으로 계약과정을 거쳐 무등경기장 축구장을 철거하는 공사를 시작으로 새 야구경기장 건설공사가 착공되며, 201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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