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협회, 에너지재단의 “2011년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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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협회, 에너지재단의 “2011년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참여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1.10.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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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감리협회는 최근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기춘)의“2011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재단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보일러 설치와 냉장고 등의 물품지원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에 최소한의 에너지 이용 기반을 제공하고, 단열ㆍ창호 시공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차상위의 경우 올해부터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가구도 포함되며, 전국적으로 246개 시행기관 및 226개 시공업체가 참여해 시공 및 물품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10일부터 감리협회 회원인 10개 감리전문회사 소속 감리원과 감리협회 직원 등 40명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물론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의 16개 지역에서 시공이 진행된 21,480여 가구 중 시공업체당 임의로 2가구씩을 선정ㆍ방문하여 현장감리를 진행했으며, 감리는 21일까지 계속된다.
감리원들은 시공업체 및 시행기관(사회 및 노인복지관 등) 직원과 함께 지원가구를 방문해 단열, 창호, 바닥공사 감리는 물론 시공기준, 견적서의 내용대로 공사가 진행되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고 시공기술력, 품질상태 및 지적사항 이행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번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한 지원 대상자는 “겨울이면 창틈으로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점점 올라가는 난방비가 큰 부담이었는데, 창호공사 덕분에 창문만 닫아도 집안이 훈훈해 올겨울에는 난방비 걱정이 많이 줄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감리협회의 한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구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된 것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꾸준히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감리협회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에너지 이용부담을 덜어주고 협회의 사회공헌 정신에도 부합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지난 2009년 한국에너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매년 상호지원,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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