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연 조달청장은 13일 원주시 문막읍 소재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원주혁신도시와 4대강 살리기 공사현장, 원주 태장농공단지 등 강원지역을 잇달아 방문, 현장 활동을 벌였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이날 오전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내 우수조달물품업체인 (주)씨유메디칼(대표 나학록)을 방문 “씨유메디칼은 수입품에 의존하던 자동세제동기를 자체개발해 공공조달시장의 매출신장을 기반으로 수출을 성사시킨 모범적인 사례”라면서 “앞으로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조달시장에서 우대받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업체 등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진출을 위해 T/F팀을 가동하는 한편 관련 예산확보를 통한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 청장은 이날 오후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건설현장과 횡성군 횡성읍에서 원주시 호저면까지 하천을 정비하는 4대강 살리기 공사현장(호저지구)를 각각 방문, 공사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최청장은 이날 공사현장 방문에서 “지역민과 유관기관의 협조로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조기완공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 청장은 이날 박용훈 원주부시장, 황보경 원주시의회 의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및 의료기기 생산업체와 우수조달물품업체 대표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저녁에는 원주·횡성 지역 우수조달물품업체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