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A는 1948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돼 전세계 123개국,130만 건축가를 대표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건축가 연합단체로, 3년마다 대륙별로 개최되는 총회는 건축가와 학생 등 3만여명이 참석한다.
2017년 UIA 총회의 대한민국 서울 개최가 확정됨으로써 한국 고유의 2천년 건축문화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국은 1993년, 2002년 대회 유치에 도전했지만 각각 일본, 영국에 아쉽게 패했으며, 이번 대회는 평창과 마찬가지로 두 번의 실패 끝에 얻은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본 대회의 서울 유치 지원을 위해 작년부터 외교통상부와 협조하여 각국 대사관과 영사관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해당 회원국 건축가 단체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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