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일본 철도와 협력해 글로벌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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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일본 철도와 협력해 글로벌사업 추진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1.08.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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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사장 정대종)이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JR큐슈여객철도 및 JR동일본기획 등 일본 철도기업을 방문하고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비롯한 업무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방문은 양국간 다원사업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방문의 일환으로, 신성장 아이템 개발은 물론 상호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코레일유통은 8월 29일과 31일 각각 JR동일본기획과 JR큐슈여객철도를 방문해 일본 주요 철도역 내 상업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은 물론 각 기업의 경영진들과 면담하며 양국간의 협력과 실질적인 사업제휴를 논의했다.
특히, JR동일본기획과는 한일간 철도 광고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광고매체 및 판매방법의 개발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JR동일본기획은 모그룹인 JR그룹의 광고와 선전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기차와 역사 등 JR 그룹이 갖는 경영자원을 활용한 광고 이벤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 내 광고회사 중 매출순위 6위를 차지하는 JR동일본기획은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해 국내 철도 광고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광고매체를 직접 견학하며 한?일간 제휴 비즈니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JR큐슈여객철도주식회사는 1987년 설립되어 현재 22개 노선과 554개의 역을 운영 중인 일본의 여객철도사업 기업으로서, 부산-하카타 간의 여객선을 운영하며 국내 철도 유통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철도역 내 상업시설 및 광고매체 운영을 담당하는 코레일유통은 이번 일본 철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케팅 노하우 습득은 물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신성장 사업 아이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1년 3월 개장한 역사내 복합상업시설인 ‘JR하카타 시티’의 대표이사 면담을 통해 코레일유통에서 진행 중인 수도권 광역전철의 역사쇼핑몰 구축에 관한 소개 및 상호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코레일유통 정대종 사장은 “국내 철도 부대사업의 성장을 위해 사업의 글로벌화도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향후 한일간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철도산업의 발전을 이루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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