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건설업계 어려움 감안해 보완대책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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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건설업계 어려움 감안해 보완대책 마련하겠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1.07.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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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건설업계가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완 장관은 이날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대한건설협회 초청으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해 일부 건설사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그간 건설 산업은 우리 경제성장에 큰 버팀목이 돼 왔다"면서 "특히 일자리 창출과 내수기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970년대 중동건설 붐을 일으키며 우리 경제의 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것처럼 이제는 녹색건설(Green Construction)과 같은 고부가가치 신기술개발과 상생협력을 통해 또 다른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건설업계의 자체적인 노력과 정부의 뒷받침이 함께하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업계 관자들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고, 박 장관은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완화해 주택공급 여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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