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로서 서울의 미래와 국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에 역점을 두고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이러한 역점사업 홍보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건립된 마곡홍보관은 마곡지구에 대한 대시민 홍보 및 산업단지 등에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공간 등으로 그동안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올 하반기 산업단지 분양이 예정됨에 따라 SH공사는 일반적인 홍보기능보다는 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유치 상담 등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이러한 실질적 업무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마곡사업관’으로의 개편을 단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능전환에 맞춰 SH공사는 ‘마곡홍보관’ 이라는 명칭을 ‘마곡사업관’으로 바꾸고, 내부 공간을 리뉴얼해 전시 위주의 홍보기능에서 분양 및 상담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업무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우선 마곡 산업단지의 분양이 올 하반기 예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SH공사 마곡사업단 및 마곡사업 관련 직원이 상주하여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29 ‘마곡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하고 오는 7.9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어 올 하반기 분양계획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택지조성 사업이 본격 시행되고 있고 친환경 주거단지(15개단지 11,353세대) 중 9개단지(6,790세대)가 오는 9월부터 착공됨에 따라 일반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마곡지구의 주택건설 정보를 제공해 비즈니스 기능과 주거정보 기능이 복합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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