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화물(1,114천TEU)은 지난해 동월(1,064천TEU)보다 4.8% 증가, 환적화물(649천TEU)은 지난해 동월(577천TEU)보다 12.4% 증가했다.
전체 물동량은 지난 3월에 이어 4개월 연속으로 180만TEU를 달성하면서 순항중이다.
화물별로 살펴보면, 수출입화물은 지난 3월(17.5%증가)을 정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환적화물은 4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
부산항 6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2.4% 증가한 1,379천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일본 및 러시아 등 신흥경제국과의 교역량 확대에 힘입어 9.6% 증가한 745천TEU를 처리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환적화물은 주요선사의 부산항 거점 비중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15.3% 증가한 623천TEU를 기록했다.
광양항 6월 물동량은 주요선사의 대형 신조선 투입(‘11.5월) 및 운항노선 부분변경의 영향으로 양하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한 161천TEU를 기록하였으나, 항로운영이 정상화되는 7월부터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 6월 물동량은 중국의 상해·대련·닝보항 등에 안개주의보 발령에 따른 일부 서비스 기항 취소로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한 149천TEU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4개월 연속 180만TEU이상을 처리하고 있고, 환적화물도 4개월 연속으로 두 자리수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까지 10.8% 증가했으며, 현재의 물량 증가세를 고려시, 당초 목표인 2,076만TEU(7.2%증가)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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