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현대건설과 성지건설이 1,000억원 규모의 광주야구장 건립공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지난주 한국전력이 (한국전력)신사옥 건립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건설은 지분 22%를 갖고 금호산업(21.5%), GS건설(19%), 대림산업(19%), 혜림건설(18.5%) 등과 짝패가 됐다.
대우건설은 지분 35%를 갖고 삼성물산 건설부문(25%), 우미건설(14%), 동광건설(13%), 진양건설(13%) 등과 같은팀을 먹었다.
포스코건설(40%)은 한화건설(20%), 남진건설(20%), 영모토건(10%), 상명건설(10%) 등과 손잡았다.
이 공사에 대한 입찰은 8월 23일 마감되며 기술제안점수 55%, 가격점수 45%의 가중치기준방식이 적용된다.
광주 새 야구장 건립공사 수주전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국내 시공능력 순위 1위인 현대건설에 성지건설이 도전장을 냈다.
현대건설은 40%의 지분으로 남양건설(27%), 남광건설(15%), 한양건설(13%), 모아종합건설(5%) 등과 살림을 꾸렸다.
성지건설은 자문 38%를 갖고 태영건설(37%), 혜림건설(25%)과 손잡았다.
. 광주시는 이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9월쯤 기본설계도서를 제출받고, 10월 말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지역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35%에서 40% 미만이면 1점, 40% 이상 48% 미만 2점, 48% 이상은 최대 3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광주야구장은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316-1번지 일원의 무등경기장 자리에 지어진다.
야구장 규모는 부지 9만7,193㎡에 연면적 5만5,200㎡, 지하 3층 지상 3층이다.
기본설계는 3만석 규모지만 이후 실시설계와 시공은 일단 2만2,000석 규모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주 한국환경공단이 PQ마감한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공사 3-1공구에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도전장을 냈다.
포스코건설은 55% 지분으로 한화건설(20%) 경화건설(15%) 대우엔지니어링(10%)과, 그리고 태영건설은 39% 지분을 갖고 GS건설(32%) 쌍용건설(29%)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이 공사의 예정금액은 619억8,543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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