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내 신개념 대중교통환승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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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내 신개념 대중교통환승센터 들어선다
  • 하상범 기자
  • 승인 2011.05.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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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역 안에 승용차 주차 후 대중교통으로 환승이 가능한 신개념 대중교통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수도권 서북지역 주 통행축인 경기도 고양?통일로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승용차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를 준공, 이달 3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복합환승센터’는 전철?지하철이 교차하는 교차역세권과 같이 여러 교통수단 또는 간선교통망이 집중되는 시 외곽 교통거점에 차량을 주차하고 대중교통으로 환승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개관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이미경 국회의원, 진두생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유민근 SH공사 사장 등 관계자와 시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3일 환승센터 1층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 개관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서울시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요즘처럼 고유가 시대에 운행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나아가 승용차 이용을 줄여 서울의 대기질 개선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가 대중교통 중심으로 이뤄진 친환경 교통 정책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을 통해 대중교통 환승편의시설의 확충으로 맑은 서울 공기와 편리한 서울 대중교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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