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플랜트산업협회는 금년 1분기에 국내 플랜트업계가 124억불의 해외수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작년동기(250억불)대비 50.3% 감소한 수치이나, 작년 1월 수주된 UAE원전(186억불)을 제외하면 93.8% 증가한 금액이다.
전통적 플랜트 시장인 사우디, UAE 등과 해양플랜트 시장인 미주 유럽이 리비아 사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고, 기업들이 그동안 축적한 해양플랜트?Oil&Gas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 발주물량이 집중되고, 고유가에 따라 에너지 플랜트 수요가 증가할 것을 감안할 때, 금년 해외플랜트 수주는 Oil&Gas․해양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가 기대된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중동 사태 확산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진출기업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해외플랜트 700억불 수주 최초 달성을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발주처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장기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양플랜트 R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