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초대형 시설공사 18건 놓고 격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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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초대형 시설공사 18건 놓고 격전 예상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1.02.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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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8조, 경기도 1.2조, 인천시도시개발공사 1.1조원 順조달청은 6일 올해 발주할 14조3,400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집행계획을 공표했다.
올해 집행계획 규모는 지난해 15조9,868억원 보다 10%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4대강 사업 발주가 완료되고 혁신도시 이전사업도 상당부분이 이미 발주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주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이번 예시에 포함되지 않은 건들이 있음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지난해 수준의 공사발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발주기관별로는 전체 414개 기관 중 국토해양부가 4조7,452억원으로 가장 발주규모가 크고 다음으로 경기도 1조 1,573억원,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 1조41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발주규모가 가장 큰 공사는 부산항 국제터미널 건립공사(부산항만공사, 2,903억원)이며, 1,000억원 이상의 초대형 공사는 모두 18건이다.
또한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목표에 따라 상반기에 전체 공사의 84%인 12조49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신규공사 1,250건(8조3,718억원) 중 WTO 정부조달협정에 따라 국제입찰로 집행하는 공사는 56건(2조8,728억원)이며, 나머지 1,194건(5조4,990억원)은 국내입찰로 집행한다.
천룡 시설사업국장은 “올해도 건설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행계획대로 조기발주가 이루어지도록 각급기관의 공사발주를 지원하고 행정소요일수도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특히 중소?지방 건설업체를 위해 각급 기관이 조달청을 통하지 않고 자체 발주할 소규모 공사 1만1,790건, 8조3,723억원 상당의 발주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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