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대단위 간척사업을 비롯해 저수지 둑 높이기, 경지정리사업, 기계화경작로, 농경지리모델링, 수리시설 개보수, 유지관리사업 등 578건, 총 1조4,814억원 규모의 시설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이중 올해 총공사비 1,200억원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새만금방수제 만경6공구(턴키방식)는 오는 9월에 발주될 예정에 따라, 대형건설사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달(1월) 중으로 장성(856억원), 나주(522억원), 담양(518억원), 백곡(500억원) 등 저수지 둑 높이기 4건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될 예정이다.
2월에는 ▲함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322억원) ▲서산A지구 3공구 토목공사(296억원) 등이, 3월에는 성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322억원), 5월에는 대아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275억원)이 제한경쟁 방식으로 발주된다.
6월에는 새만금방수제 동진2공구(520억원)와 만경7공구(500억원)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주인을 가릴 예정이다.
이어 새만금 산단 2공구 매립공사(897억원)가 최저가낙찰제로 입찰공고될 예정이며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조성공사(760억원)와 영산강3-1지구 성산1공구 토목공사(338억원), 광주호(395억원)와 함동호(297억원) 등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은 오는 8월 발주채비에 들어간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1,031건, 총 1조2369억원 규모의 시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중 올해 최대어인 나주 본사 신사옥 건립공사(1,800억원)는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오는 5월에 주인이 가려질 예정이다.
주요 발주예정 공사는 각각 300억원 규모의 345㎸ 선산-신포항 송전선로 1·2 공구 건설공사가 오는 3월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고창전력시험센터 기반시설공사(110억원)도 3월에 발주된다.
2월에는 154㎸ 여천 2단계-율촌 송전선로 건설공사(147억원), 5월에 345㎸ 북경남 제2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 1·2공구(각각 544억원), 10월 154㎸ 영월-신제천 송전선로 건설공사(148억원), 11월 전력IT연구센터 신축 토건공사(135억원)와 전기공사(15억원), 정보통신공사(5억원)가 잇따라 발주될 예정이다.
12월에는 한전 충북본부 신축 토건공사(200억원)가 전기·정보통신공사에 대한 입찰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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