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아파트 등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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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아파트 등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1.01.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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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설물 유지 보수 위주였던 서울시 중구의 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주민 화합 도모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 분야까지 확대된다.
이는 지난 해 12월29일 서울시 중구 공동주택 조례가 개정되어 공동체 활성화 분야로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주민 화합 도모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와 하자 보수 기간이 경과한 공용시설물 유지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인 아파트 43개 단지 1만6천690세대이다.
올해 중구의 공동주택 지원 규모는 총 4억9천만원으로 단지당 평균 1천1백만원이다.
각 자치구의 단지당 평균 4백만원과 비교하면 서울에서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경우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보안등, CCTV의 설치·유지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근 주민에게 개방된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등이다.
공용시설물 유지 관리분야는 ▲해당 공동주택건설 사업주체의 하자보수기간이 경과한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기타 구청장이 공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공시설 등으로 필요한 소요비용의 50∼70%를 지원한다.
해당 공동주택단지의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지원 요청 사업 의결 후 1월25일까지 중구청 주택과에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청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하며, 지원사업 시행은 각 공동주택 관리주체에서 직접 시행·정산한다.
중구는 지난 해 남산타운아파트와 신당삼성아파트·신당현대아파트·중림동삼성사이버빌리지 등 8개 아파트 단지 11개 사업에 5억5천272만여원을 지원했다.
남산타운과 약수하이츠·신당삼성·충무아파트의 놀이터 시설이 새로 교체되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진그랑빌아파트 경로당의 중축공사를 완공해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중림사이버아파트 파고라 교체·정자보수공사를 비롯한 신당현대아파트의 낡은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삼풍아파트 도로포장공사도 시행해 아파트 단지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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