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최삼규)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12일 저녁 6시 30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서울지역 회원사 대표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신년교례회 및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회원사 대표들은 주계약자 공동도급발주가 공사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는 경우에만 적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확대 지침”을 재고하고, 실적공사비 적용대상 공사를 100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해 줄것을 건의했다.
오세훈 시장은 답변을 통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행의 문제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종합·전문업계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심층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실적공사비 상향은 중앙정부 및 타 시도의 동향을 감안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