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건설감리협회 박민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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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건설감리협회 박민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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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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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경인년이 지나가고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간 우리 감리업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업계 여러분들과 중지를 모아 어려운 난관들을 잘 헤쳐 온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4월 갑작스러운 책임감리 대상공종 축소관련 입법예고에 대하여 협회 와 감리업계가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관련기관 및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아 업역을 지켜냈으며, 그 외 책임감리 요율 등 감리대가인상도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어 머지않아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7월에는 ‘중국교통건설감리협회’와의 교류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감리현장에서 필요한 “책임감리절차서”와 “주택감리절차서”의 개정작업을 완료하여 1월 중에는 회원사에 배포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회원 여러분께서 협회를 믿고 성원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기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2011년 새해 우리 “건설감리”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설산업의 선진화’ 정책과 SOC 투자축소 및 주택경기 침체로 감리시장 또한 침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리 협회는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협회 2011년 주요사업 중 하나인 ‘감리제도의 성과 분석과 발전방안 연구용역’ 을 통해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업계가 국내시장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경영난을 타개하기위해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책임감리 기술을 널리 홍보하고 시장이 요구하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국내·외 감리시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코자 합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긴장감을 갖고 선진외국의 감리관련 기관이나 단체와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 해외감리 시장 정보수집 채널을 확대하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로 감리업계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회원사가 요구하는 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도 수행 할 것 입니다.
또한 국토해양부에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설기술용역 업역체계 개선방안연구’는 연구기관은 물론 관련협회와 머리를 맞대고 협의, 대안을 도출하여 정부에 건의하는 등 법령과 제도의 정비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감리와 CM, 그리고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모든 기술용역업이 하나가되어 발전을 추구 하는 것이 기술용역업계는 물론 건설산업 전체에 이익이 되고 나아가 국익에 보탬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주택업계에서 공청회 및 언론을 통해 건설감리를 불필요한 규제인양 호도하고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감리와 관련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감리 역할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회원사의 위상 및 권익보호에도 진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건설감리공제조합의 사업운영은 회원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조합원의 공동이익을 실현하고 나아가 감리가 사회적 공익기능을 다하는 보다 성숙한 건설공사관리체계의 한 축으로서 확고부동한 위상을 확립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조합은 물론 협회 회원들의 관심과 결속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새해에는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하여 건설감리업계가 안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더욱 신뢰받는 감리업계로 새롭게 태어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이 어렵고 힘들지만 희망차고 밝은 건설감리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격려를 바탕으로 더욱 열과 성을 다해 정진코자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협회와 건설감리업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새해에는 모든 건설인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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