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강남보금자리, SK-남북항대교 연결로
상태바
대우-강남보금자리, SK-남북항대교 연결로
  • .
  • 승인 2010.12.24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보금자리 시범지구 A블록 아파트 건설공사를, SK건설은 남·북항 영도 연결도로 1공구 건설공사를, 쌍용건설은 마산자유무역지역 건축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 강남보금자리 ‘대우건설’ 시공 = 대우건설은 현대건설과 자존심을 걸고 맞붙은 강남보금자리 시범지구 A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에서 승리했다.
이 공사는 서울 강남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이라는 상징성이 두 건설사의 경쟁심을 유도했다.
LH는 지난 22일 이 건설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종합평점 91.5점을 받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예정자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컨소시엄은 86.54점에 그쳤다.
하루 앞서 벌어진 기술제안 설계심의에서도 85.84점을 획득한 대우건설컨소시엄이 3점 차로 현대건설컨소시엄(82.84점)을 따돌렸다.
낙찰금액은 예정가격 대비 77.6%인 1,046억3,445만4,000원이다.
대우건설은 지분 42%를 갖고 대림산업(39%) 태영건설(19%) 등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이 공사는 강남구 세곡동 일원 5만4608㎡에 공공분양 대상 보금자리주택 912가구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 SK건설·금호산업, 남북항대교 연결도로 = SK건설과 금호산업이 남·북항 영도 연결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SK건설은 남·북항 영도 연결도로 건설공사 1공구를 예정가격 대비 67.353%인 716억4,484만4,342만원에 수주했으며 시공지분 60%로 대보건설(30%), 거영SC(10%)고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2공구를 수주한 금호산업은 예가대비 64.953%인 690억9,159만2,368원을 적어 냈다.
금호산업은 90% 지분을 가지고 국제건설(10%)과 함께 입찰에 참여했다.
1공구는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과 봉래동을 잇는 교량(복합트러스트교 1.2㎞)과 평면도로(960m) 지하주차장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2공구는 부산시 봉래동에서 청학동까지 길이 1㎞의 교량(복합트러스트교)을 건설하는 공사다.
◇ 쌍용건설, 마산자유무역지역 건축공사 ‘75.567%’ = 쌍용건설은 단독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조성사업 건축공사를 예정가격 대비 75.567%인 467억1,171만5,000원에 수주했다.
◇ 한화건설 소마초 외 BTL = 한화건설과 진흥기업이 각각 소마초 외 3교와 상현2초 외 2교 BTL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소마초 외 3교는 김포시 구래동과 장기동, 마산동 일원에 소마초 등 4개교를 짓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611억8.300만원이다.
한화건설은 35%의 지분으로 신동아건설(16%), 한동건설(32%), 삼화건설(17%)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상현2초 외 2교는 용인시 상현동과 수원시 이의동에 상현2초와 이의6초, 이의2중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60억2200만원 규모이다.
진흥기업은 41%의 지분으로 이수건설(24%), 동서건설(10%), 국제산업(10%) 등과 한팀을 꾸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