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창립 후 3,400억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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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창립 후 3,400억 최대 실적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12.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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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개발공사(사장 안승택)가 창립 이후 3,400여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분약실적을 거뒀다.
이달 20일 경남개발공사에 따르면 20일 현재 총 분양 면적은 65만㎡에 금액은 3,226억원으로 1997년 창립 이래 최대 분양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992억)에 비해 무려 3배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성과로 최근 국제적 금융위기로 경기불황과 국내경기 부진, 전국적 건설경기 위축 등 어려움을 극복한 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도개발공사는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정촌일반산업단지 209억, 경남 진주혁신도시 26억원을 추가 분양할 계획이어 올해 총 3,400여억 원의 분양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남개발공사의 올해 이 같은 획기적인 성과는 진주시 기업유치단과 합동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정촌일반산업단지에 34개 기업체(861억)를 유치했으며 경남 외 지역으로는 울산, 전북과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6개 기업체와 218억원의 분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경남 지역경제 회생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2009년 2월 준공 이후 지금까지 미분양 상태 잔여 필지인 김해구산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618억원)도 부산소재 견실한 주택건설 업체와 분양계약을 체결해 김해구산지구는 사실상 분양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남문지구는 지난 10월 지식경제부로부터 7만1,368㎡(386억원)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받은 후 투자 규모 295억원의 일본기업체 입주가 확정돼 본격적인 외국기업체들의 입주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H공사 진주 일괄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 진주혁신도시는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2개 기관 분양계약체결(169억) 완료에 따른 영향으로 공동주택용지 2필지(584억)도 수도권기업 중견 건설사와 계약 체결해 공공기관 이전에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올해 업무방침을 분양에 총집중하는 등 비상 경영체제로 전환해 전 임직원의 1인 1필지 분양목표제 운영과 2차례의 투자설명회를 직접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올 연말까지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작년도의 적자경영에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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