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행사-“전략적 투자로 해외건설 체력 강화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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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행사-“전략적 투자로 해외건설 체력 강화시켜야”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12.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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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채용박람회, 해외진출전략설명회 함께 개최2000년 17억불 수준의 해외플랜트건설은 2005년 82억불, 그리고 올해 2010년 11월 현재 510억불로 늘어나며 눈부신 성장을 보여 온 해외건설.지난 7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4회째를 맞이한 ‘201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해외건설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산업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이 수상했고,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은 김국현 STX건설 사장과 김호상 현대건설 전무가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해외건설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채용 박람회 및 해외건설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렸다.
아울러 32개국 해외공관에 근무하는 주재관들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어 대륙별 시장동향과 진출 전략 등을 발표한 뒤 개별 수주지원 상담회도 가졌다.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해외건설이 세계 건설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해외현장에서 땀흘리는 대한민국 해외건설인들의 화합과 사기앙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옥진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회장은 “전문 인력의 부족과 고가의 인건비, 기술경쟁력의 한계 그리고 고부가가치 시장으로의 진입 장벽 등의 어려움에도 가격, 기술, 경영, 정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전략적인 투자로 체력을 강화해서 한국 해외플랜트건설의 지속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 산업포장에는 쌍용건설 안국진 상무, 현대건설 이원우 상무와 SK건설 서상오 상무, 대통령표창에는 GS건설 승태봉 상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고원도 대표이사, 대우건설 정성균 주임, 현대건설 최재찬 상무와 한국전력공사가 수상했다.
또한 국무총리표창에는 SK건설 김인식 상무와 무역보험공사, 경남기업 노한춘 상무, 현대건설 차동철 상무, 대림산업 김윤섭 상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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