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평균 성장세, 물관리 산업 6%, 교통 인프라 8%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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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평균 성장세, 물관리 산업 6%, 교통 인프라 8% 전망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12.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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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국가 2020년까지 에너지 생산량 20% 재생에너지 의무화◆ 물관리 산업 = 수로, 상하수도, 댐, 저수지, 수처리 플랜트 등을 포함한 물관련 건설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약 1,500억불규모로, 오는 2014년까지 연 평균 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구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국가별로 특화된 물관리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우리업체의 강점은 댐, 수로 및 상하수도 건설 등 토목분야는 선진국 수준이며, 특히 담수화플랜트는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기업은 누계기준 총 473건 340억불 규모의 물관련 해외공사를 수주(상하수도 59%, 담수플랜트 30%, 댐 9% 등)했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물문제와 지역개발을 동시에 해결해 수자원이 부족한 개도국에 물관리 통합솔루션으로 제공이 가능하다.
◆ 도시개발 = 개도국의 인구증가와 도시화 과정으로 향후 20년간 매년 250개의 신도시가 개발될 전망이다.
2050년까지 글로벌 도시인구는 29억명이 증가하고 도시화율도 현재 50% 수준에서 70%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해외도시개발 사업은 100여건 8,800억불 규모이다.
한국의 신도시개발은 짧은 조성기간, IT기술, 공간정보시스템(GIS) 활용 등으로 개도국에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30만명 규모의 신도시 건설에 타국가는 통상 20~30년씩 걸리나. 한국은 5~8년 소요됐다.
또 우리기업은 베트남, 자메이카 등에 GIS 구축, 측량, 지적제도 개선사업 수행(19건)을 수행했고. 현재 3개국에서 123억불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그 대상 사업은 알제리(부이난 40억불, 부그줄 6억불, 시디압델라 6억불), 베트남(하노이 9억불, 북안카잉 28억불, 호치민 10억불), 카자흐스탄(아스타나 10억불, 알마티 14억불) 등이다.
◆ 교통 인프라 = 세계 인프라시장은 2010년 기준 1조불 수준이며 도시화, 경기부양책 등으로 2014년까지 연평균 8%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전체 인프라시장에서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약 40% 차지하고 있다.
우리업체는 고난이도 교통인프라 건설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속철도는 세계 4번째로 건설했다.
최근 10년간 도로는 219건(100억불), 도시철도는 16건(18억불), 장대교량은 17건(7억불), 터널은 10건(1억불) 수주 성과를 올렸다.
우리 업체들은 시공분야 외에도 항만·공항·철도 등의 교통인프라 운영과 관련된 컨설팅, 기술이전 등에도 적극 진출중이다.
현재 도로공사 15건, 인천공항공사3건, 철도시설공단 3건 등이다.
◆ 그린 에너지 = 글로벌 그린 에너지 시장은 2009년 1,620억불(최근 5년간 연평균 28.2% 성장)규모이며 2015년 4천억불, 2020년 8천억불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가상승과 온실가스 감축노력으로 풍력·태양광 시장이 전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EU국가는 2020년까지 에너지 생산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토록 의무화했다.
청정에너지 수요도 증가, LNG는 2015년까지 연평균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업체의 경우 풍력, 태양광은 발전설비, 태양광모듈 등을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하려는 초기단계이다.
LNG 분야에서는 플랜트 시공에 강점이 있으나 액화공정 등 원천기술은 아직 열위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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