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은 제3차 ‘호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회의에서, “호남권 선도산업인 ‘광기반융합산업(LED)과 중복되는 차량인지형 LED 광원 실증사업(2,100억원)을 다른 권역인 경북 경산에 대규모로 추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이는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권역별 선도산업에 집중투자한다는 ‘5+2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정 취지에 반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강운태 시장은 “‘5+2 광역경제권 정책’입안 당시 호남권에 약속한 ‘5+2 보완사업’ 중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광주∼전남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5+2 광역경제권 정책은 권역설정 및 권역별 선도프로젝트와 선도산업 선정 등 태생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내년에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1년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과 2012년 4월 예정인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종료에 대비해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같은 광주·전남·전북간 연계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3개 시도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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