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이웃사랑, 나눔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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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이웃사랑, 나눔경영’ 실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12.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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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연말을 맞아‘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이달 8일 오전11시 서울 금천구 시흥1동 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에 1억원 상당의 ‘사랑의 나눔 쌀’ 2,685포대를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한‘밥퍼’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한 포대에 20㎏인 ‘사랑의 나눔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92개 노인종합복지시설에 10여포대씩 전달된다.
사랑의 나눔 쌀’은 협회와 조합이 각각 5,000만원씩 모금해 마련됐다.
협회와 조합은 매년 1억원 상당의 ‘사랑의 나눔 쌀’을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내고 계신 노인들을 위해 모금액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권홍사 회장과 송용찬 이사장, 김흥수 건설산업연구원장, 황규철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장, 김한주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의 박상규 상근부회장, 이정섭 상임감사, 건설공제조합의 이재진 상임감사, 강권중 전무 등 임직원 20여명과 전흥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페인 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랑의 나눔 쌀’전달 이후 식당으로 이동해 복지시설 노인들을 위해 급식을 나눠주는 ‘밥퍼’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건설인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권홍사 회장은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와 경제난으로 올해에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마저 줄어들어 가뜩이나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이 배가되고 있다”며 “우리 건설업계도 녹녹치 않은 실정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외면할 수 없어 올해도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006년 설 명절을 맞아 공동모금회에 쌀 2,565포대 등 약 1억원의 현물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5년간 20kg쌀 1만1,923 포대, 연탄 10만장 등 총 4억9,500여만원 상당의 현물을 전국의 장애인, 저소득가정, 아동보육시설 등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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