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턴키·대안 전쟁’ 최종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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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턴키·대안 전쟁’ 최종 승자는?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11.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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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댐 둑 높이기 3개 공구 24~20일 설계심의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대안 3개 공구 경쟁구도 ‘윤곽’ LH가 첫 시도하는 기술제안입찰 7개 컨소시엄이 맞붙고, 4대강 살리기 사업관련 저수지 및 댐 둑 높이기 턴키공사 3개 공구에 대한 설계심의가 이달 24일~26일 예정되어 있다.
또 대안입찰방식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 3개 공구에 대한 경쟁구도도 윤곽을 드러냈다.
◇현대건설 등 ‘7파전’ = LH가 추정가격 687억3,793만원 규모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 건립공사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7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40%의 지분으로 대림산업(35%), 두산건설(25%)과 함께 입찰에 참여했다.
포스코건설(60%)은 벽산건설(20%), 극동건설(2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화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진흥기업(20%)과 한팀을 꾸렸다.
금호산업(45%)은 GS건설(35%), 한신공영(20%)과 손잡았으며 코오롱건설(30.1%)은 삼성물산(29.9%), 태영건설(20%), 우미건설(10%), 해유종합건설(10%)과 각각 손잡았다.
그리고 KCC건설은 75%의 지분으로 한라건설(25%)과 동양건설산업(35%)은 이수건설(20%), 대보건설(20%), LIG건설(15%), 현대산업개발(10%)과 입찰에 참여했다.
이 공사의 추정가격은 687억3,793만원이며, LH는 늦어도 다음 달까지 기술제안 평가를 거쳐 낙찰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4~26일 주인 ‘윤곽 드러나’ = 한국농어촌공사 발주 4대강 살리기 사업관련 저수지 및 댐 둑 높이기 턴키공사 3개 공구의 설계심의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농어촌공사는 이달 26일 3공구 설계심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가격개찰을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공구는 고려개발과 삼부토건, 2공구는 삼성중공업과 풍림산업, 3공구는 태영건설과 한화건설이 각각 맞대결한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이르면 다음달 댐 둑 높이기 6개 공구를 턴키방식으로 일제히 고시할 예정이다.
6개 공구는 장성댐, 함동댐, 나주댐, 광주댐, 담양댐, 백곡댐 등이다.
◇부산외곽순환 대안 3개 공구 ‘4∼6파전’ = 대안입찰 방식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 6·8·9공구의 경쟁구도는 4∼6파전으로 전개된다.
최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부산외곽순환 6·8·9공구에 대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마감 결과 공구별로 4개사에서 6개사가 서류를 제출했다.
6공구(설계가격 1,183억원)는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코오롱건설, 삼부토건이, 그리고 8공구(설계가격 2,175억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각각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9공구(설계가격 2,636억원)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SK건설, 금호산업, 경남기업 등 무려 6개사가 대표사로 PQ 서류를 제출했다.
한편 도공은 이들 대안입찰 공구에 대해 내년 5월께 설계심의와 가격개찰 등을 실시한 뒤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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