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는 안전보건에 대한 본사, 현장 및 안전보건관계자 면담 등 3개 분야 37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컨설팅을 통해 인증을 실시하는 건설업 KOSHA 18001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선진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인증하는 제도이다.
SK건설은 지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후 공단의 실태확인심사와 컨설팅을 거쳐 2010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번에 최종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게 되었다.
SK건설은 ‘언제 어디서나’를 뜻하는 유비쿼터스와 안전을 접목한 시스템 개발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년 1월까지 전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전에 허가서가 발급되지 않은 작업에 대해서는 작업을 중지시키는 ‘사전 작업허가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건설업 안전보건경영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총 58개사로 이번 SK건설을 포함해 종합건설업체 16개사, 발주기간 8개사, 전문건설업체 34개사가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현재 발주기관 1개사, 종합건설업체 4개사, 전문건설업체 5개사 등 10개사가 인증을 추진 중으로 기업의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공단 정성훈 건설안전실장은 “건설업 안전보건경영 인증을 받은 사업장은 자율안전관리 체제가 정착되면서 재해관리 능력향상 및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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