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수변문화공간 조성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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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수변문화공간 조성 본격 착수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10.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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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경인아라뱃길을 역사와 문화가 함께 흐르는 아름다운 수변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인아라뱃길 친수경관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설계공모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아라뱃길 친수경관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설계안을 확정, 내년 10월 아라뱃길 개통에 맞추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친수경관 계획은 크게 8개의 테마공원인 수향 8경(水鄕八景)과 선형의 녹지축인 파크웨이(Parkway)로 구분되며, 수향 8경은 경관이 수려하고 방문객이 집중되는 아라뱃길 주요거점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되는 파크웨이는 폭 30~60m의 친수경관녹지로서 아라뱃길의 긴 물길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주제의 이벤트 광장과 뱃길 전망공간, 야생화 산책길 등이 조성되어 누구나 편하게 즐기고 쉴 수 있는 친수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뱃길 남측에는 15.6㎞의 경관도로가 조성되고, 뱃길 양쪽을 따라 자전거·인라인·보행로 약 40㎞가 단절없이 연결되며, 이용객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포켓파크 22개소가 조성된다.
이러한 친수경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아라뱃길 수변은 레저와 환경이 어우러진 국민 휴식공간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문화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지역문화를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라뱃길 수변문화공간은 서울특별시 등 주변 어디에서나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은 물론 경관도로를 이용해 승용차로도 접근이 가능하며, 한강과 아라뱃길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와 여의도에서 출발해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유람선 등으로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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