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매출 6조9020억, 영업이익 4591억…신규수주 16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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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매출 6조9020억, 영업이익 4591억…신규수주 16조원 ‘돌파’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10.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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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사장 김중겸·사진)이 올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2,741억원, 영업이익 1,761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매출은 국내외 실질적인 매출 증가에도 불구, 원화 강세로 인한 해외 매출 감소로 전년比 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比 40.4%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계치로는 매출 6조9,020억원과 영업이익 4,59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이 6.7%를 기록, 2009년 5.1%에서 크게 개선됐다.
신규수주는 5조4,945억원을 달성, 누계수주 16조1,888억원으로 전년比 33%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 15조6,996억원을 넘어선 수치이다.
연말까지 20조원 이상 수주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9월말 현재 누적수주 잔고는 55조7,625억원에 이르러 현 매출기준으로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2분기보다도 크게 상회한 7.7%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1,76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로는 총 4,59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3분기 누계 3,574억원보다 28.4%가 증가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지분법평가이익, 이자비용의 경감 등으로 4,602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3,242억원보다 42%가 증가했다.
9월말 현재 차입금은 전년말 9,727억원에서 9,430억원으로 줄었으며, 9,385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유동성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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