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아일랜드 경협활성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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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한-아일랜드 경협활성화 기반 마련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10.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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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달 6일 한-EU 정상회의에서 정식서명된 한-EU FTA의 발효를 촉구하고, 산업기술, ICT,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경제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15일 아일랜드를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달 15일 오전에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Arklow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시찰하고, SSE Renewables社로부터 해상풍력발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청취했으며, 오후에는 아일랜드 의회 외교위원장, 통신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경제사회발전처 의장을 만나 양국간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먼저 통신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Eamon Ryan)을 만난 자리에서 최 장관은 ICT 관련 양국간 협력은 아직 미흡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H/W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과 S/W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아일랜드간의 협력이 확대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Eamon Ryan 장관에게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정책 등을 소개하고, 신재생에너지 강국인 아일랜드와 풍력 등의 기술집약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및 연구기관 간의 네트워킹 및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amon Ryan 장관은 최 장관의 제안에 공감하며 아일랜드도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효율 개선 정책을 적극 추진 중임을 설명하고, 동 분야와 관련한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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