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특정지역 사업장 공사비 증액 과다, 준공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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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특정지역 사업장 공사비 증액 과다, 준공 불투명?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10.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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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 증가와 준공지연에 따른 부실시공 우려와 함께 이어 준공마저 불투명한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국토해양위원회 조원진(한나라당)의원에 따르면 도로공사가 제출한 현재 실시 중인 118개 사업의 최근 3년간 설계변경으로 인해 총 사업비가 최초 12조 661억에서 12조 7,677억으로 7,016억원,5.8% 증가했으며 3차례 이상 설계변경을 실시한 사업장이 43.2%인 51개, 10개 사업장에서는 5차례의 설계변경을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속도로별로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비는 최초 공사비의 13.0%가 증가한 1,725억원이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액을 보였으며,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비가 1,718억원(11.9%), ▲진주~마산간 고속도로 확장공사가 717억원(12.8%) 등으로 증액되었고,개별 사업장별로는,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간 확장공사 제2공구 사업비가 527억원, ▲전주~광양간 건설공사의 제16공구 사업비가 297억원, 제8공구 사업비가 252억원 ▲목포~광양간 건설공사 제6공구가 23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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