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의 응답집은 조달청이 지난 2003년부터 총사업비 물가변동 조정 검토 업무를 수행하면서 수요기관 등으로부터 제기된 실무내용과 질의 사례를 담고 있다.
또 국책사업인 총사업비 대상 공사뿐만 아니라 일반 공사의 물가 변동 관련 업무의 행정기관 및 시공 업체 담당자에게 물가 변동의 길잡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이 책자를 물가변동 관련 행정기관 및 시공업체 등 200여 곳에 배포하고 조달청 홈페이지을 통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점석 국책사업팀장은 “이 질의 응답집 활용으로 물가 변동 업무와 관련한 계약 상대자와의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정 검토로 국가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2003년부터 ‘총사업비관리지침’에 따라 사업기간이 2년 이상으로 500억원 이상 토목 공사, 200억원 이상 건축공사 등을 대상으로 물가 변동 조정 검토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1천181억원을, 올해에는 10월말까지 2천485억원의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06년 4월부터는 총사업비 대상 사업이 아닌 공사 중에서 조달청 계약한 공사에 대하여 물가 변동 검토 업무를 확대해 지난해부터 현재 10월말까지 317억 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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