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건축자재 표준화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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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협회, 건축자재 표준화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9.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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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협회(회장 김중겸, 이하 ‘협회’라 함)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협회 주도로 친환경건축 선도업체와 우량 자재업체간의 건축자재 표준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2020년까지 건축물 온실가스 31% 감축을 목표로 하는 정부 시책에 맞춰 에너지절약형 공동주택 건립시 추가로 소요되는 건축비용을 건축자재 표준화를 통해 절감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협회 주관으로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7개 건설업체와 6개 자재업체들로 T/F를 구성해 건축자재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번 13개 업체간 이를 이행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건축자재 표준화는 건설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재의 양을 줄여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시공과정의 합리화를 통해 건설원가 절감 및 공기 단축 등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업계는 건축자재 표준화에 따라 창호 등의 현장실측 생략, 가공 시간 단축과 자재폐기물 감소 등으로 원가절감?공기단축 및 기술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이르면 9월부터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7개 건설업체가 설계?시공하는 공동주택에는 건축자재 표준화가 적용된다.
또한 13개사 외에 향후 이 표준화에 동참하고자 하는 건설?자재 업체는 협회와 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주택협회는 이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제로에너지?저탄소 친환경건축 등 미래지향적인 신주거 패러다임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건설?자재업체와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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