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이달 15일까지 베트남, 태국, 라오스, 몽골 등 4개국 철도관계자를 초청하여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개국 관계자들은 차량기지, 철도장비사업소, 종합관제소 등 서울메트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정비, 검수 및 관제 등 시설과 최신 철도업무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등 관련기관도 방문하고 외부 전문가의 신교통관련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교육을 위해 자체 통역요원을 선발하고, 인재개발원에 숙소를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교육생들의 편의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또한 서울메트로 미술관, 서울시내 투어 및 문화체험도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한국의 문화도 알릴 계획이다.
최근 몽골 경전철 예비사업성 조사 용역을 수주한 바 있는 서울메트로는 베트남, 인도,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의 철도기관과 협약을 맺고 철도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협력기관의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서울메트로 철도기술의 우수성과 선진화된 시스템을 전수 및 홍보하여 향후 사업수주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36년간 서울 대중교통의 중추를 맡아온 서울메트로는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철도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김해 및 몽골 등에서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서울메트로는 종합 철도 엔지니어링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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