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마을” 주민참여와 관심이 성공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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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마을” 주민참여와 관심이 성공 열쇠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09.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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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한국형 성공모델을 위한 저변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은 녹색마을 조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지자체, 주민 등 사업 추진주체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 Touring을 다니고 있다.
마을 주민 및 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국내 운전 중인 바이오가스 플랜트 견학을 통해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악취, 기술적 불안정 등) 전환을 유도하고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 마을 성공사례를 학습하게 된다.
공단은 이미 마을 유형별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보급(2009년) 등 기초 인프라는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에 제도적?기술적 하드웨어 위에 주민들의 참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민 대표, 지자체 공무원으로 녹색마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조성 계획 수립 시 의견수렴 및 운영 추진체가 된다.
또한 발생 폐자원의 발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의 선택,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게 되며 마을 구성원과 지자체, 중앙정부 3자간의 원할한 조율이 이뤄워질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하게 된다.
공단은 금년 9월에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녹색마을 개념, 사업추진방향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참석자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 지자체, 주민 간 ‘소통의 창구’인 녹색마을 홈페이지(가칭 www.greenvill.or.kr)를 개설해 국내외 사례, 사업추진 절차, 기술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2011년부터는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평가, 피드백 등 전과정 평가?지원이 가능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단위마을의 효율적 관리와 더불어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등 공공성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선도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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