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사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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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사업 가속도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5.03.0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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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통합심의 통과
신당제8구역, 최고 29층 1159세대 규모로 재개발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제공=서울시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당 제8구역 주택재개발 사업(변경)’,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사업(신규)’ 등 2건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위한 통합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공동주택 4개동(43~49층), 총 912세대를 건립하는 재건축 사업으로, 여의도 일대 및 중산층이 선호하는 입지 특성을 고려한 단지계획과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등(기부채납)이 함께 들어선다. 기부채납 시설로 공공체육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청소년문화복지시설이 건립된다.

특히, 단지 내부에는 트랙 모양의 산책로(‘Garden-Trail’)를 조성되고, 경로당,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대교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및 이주 철거를 거쳐 2029년 착공 예정이다.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제공=서울시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제공=서울시

서울 중구 신당동 321번지 일대의 ‘신당제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철 5,6호선 청구역 더블 역세권 및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지역으로 총 12개동, 지하4층~지상29층, 1,15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심의를 포함해 건축·경관·교통·교육 등 총 4개 분야’를 한번에 통합 심의했다.

대상지는 근린생활·주민공동시설 등을 구릉지 단차 발생 구간에 배치하여 옹벽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청구역 주변 다산로변 가로활성화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했다.

신당8구역은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내년도 착공, 오는 2029년도에 준공될 전망이다.

최진석 市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 안건은 주택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으로서, 노후주거단지의 개선과 더불어 서민이 선호하는 지역에 양질의 주택공급이 이루어지는 사례”라며, “작년 초부터 시행 중인 통합심의제도를 소방, 재해분야까지 포함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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