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곡아파트, 최고 25층 아파트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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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아파트, 최고 25층 아파트로 재건축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4.12.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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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 변경안 가결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조성예시도/제공=서울시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조성예시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1976년 준공된 중곡아파트가 최고 25층, 348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7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진구 중곡동 190-26번지 일대 위치한 중곡아파트는 1976년도에 준공된 노후단지로서, 2014년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열악한 사업여건으로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고 있었다.

그러나 2021년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 후 사전기획을 통해 정비계획변경안을 수립, 이번 심의를 통해 최고 25층 이하, 5개동 348세대(공공주택 42세대)로 재건축하게 된다.

위원회 심의를 통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당초 296세대(공공 20세대)에서 348세대(공공 42세대)로 주택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주택 중 일부는 공공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중앙도로 입체적결정을 통해 도로기능은 유지하고, 지하주차장 통합을 계획했으며, 기존 소공원 계획은 전면공지 및 건축배치를 통해 오픈스페이스 및 보행공간으로 대체 확보했다. 또한 단지 내 지하주차장 중 일부를 공영주차장(38면)으로 계획했다.

한병용 市 주택실장은 “열악한 사업여건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기존 정비구역에서 공공재건축사업 전환을 통해 정비사업의 정상화 및 촉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시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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