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차질 없는 신도시 조성, 주택 공급 확고하게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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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 “차질 없는 신도시 조성, 주택 공급 확고하게 추진할 것”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12.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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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찾아 공급계획 점검·사업 추진 만전 강조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7일 오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찾아 “차질 없는 신도시 조성으로주택 공급 확고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사진=국토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7일 오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찾아 “차질 없는 신도시 조성으로주택 공급 확고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사진=국토부

[오마이건설뉴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본부를 찾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이하 ‘광명·시흥 지구’) 공급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박상우 장관, 이한준 LH 사장 등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명·시흥 지구는 수도권 서남부 12만7,000㎡ 면적(여의도 4.4배)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3만7,000호를 포함, 주택 총 6만7,0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박 장관은 먼저 사업시행자인 LH가 전문가 MP(마스터 플래닝) 등을 거쳐 마련한 개발 청사진인 광명·시흥 지구계획안을 점검했다.

광명·시흥 지구는 지구 내 철도 역세권을 콤팩트하게 개발하고,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 직·주·락이 어우러지게 하는 도시계획을 통해 살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목감천 저류지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 문화공간(워터프론트)로 재탄생시키고, 도시 곳곳을 도보로 이동가능한 녹지축도 조성한다.

아울러, 광명·시흥 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광명·시흥 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여 서울로 이어지는 철도 교통망을 추진하고, 교통량이 많아 정체가 있었던 범안로(부천~광명~서울) 확장 및 서울 직결도로 신설 등 그간 불편했던 지역 도로 여건도 대폭 개선해 나간다.

국토부는 올 12월 말로 계획한 광명·시흥 지구계획을 예정대로 승인해 국민이 바라는 쾌적한 도시를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국토부
/사진=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광명·시흥 지구의 조기 보상과 주택 공급 조기화를 위한 공정관리 계획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LH 등 공공사업시행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공급 절차 이행에 매진해 2025년 보상 공고, 2027년 택지 착공을 거쳐 2029년 첫 분양과 2031년 최초 입주 목표를 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구 인근 철도노선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활용해 광명·시흥 지구의 교통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도 요청했다. 국토부도 지방공사 참여 확대 지원과 신도시 공공리츠 도입 등 사업 조기화 대책 추진으로 사업시행자들이 주택 분양과 입주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점검을 마무리하며, LH 등 사업시행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신도시를 적기 조성하고, 주택 공급을 확고하게 추진해 국민과 한 주택 공급 약속을 이행해달라”며 “정부도 한 치 흔들림 없이 정책을 이행하고, 공공주택 공급 전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 주거안정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광명·시흥 지구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한 공공택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끊임없이 공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내년에는 3기 신도시 8,000호 분양을 포함,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공주택 약 1만6,000호 이상을 분양하고, 2026년 이후에도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우수입지를 중심으로 연간 3만호 수준의 공공분양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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