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 시설’ 대상 주인공



[오마이건설뉴스]“올해는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산업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엔지니어링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엔지니어들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의 다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4일 GS타워 아모리스에서 ‘제3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은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민의 안녕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한 최고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자리로, 2022년에 처음 개최됐다.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게 주어지는 대상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 시설’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으로 선정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기술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엔지니어상’은 정익선 현대엔지니어링 책임매니저가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도화엔지니어링의 ‘스마트 상수도 구축사업’ ▲DL이앤씨 ‘한빛 5,6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프로젝트’ ▲삼안 ‘울산비축기지 지하화 프로젝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기술심사와 종합심사 두 단계로 나누어 각 심사위원회별로 진행됐다. 기술심사에서는 각 기술부문에 대한 전문 인력풀을 구성해 접수된 프로젝트의 전문분야 비율에 맞춰 기술심사 위원을 선별했으며, 프로젝트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종합심사는 사회적 파급효과, 경제성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 사회적 저명인사로 구성하여 평가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산업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상’은 ▲삼안 ‘시화호 조력발전소 설계’ ▲유신 ‘인천국제공항(1~3단계) 프로젝트’ ▲한국전력기술 ‘신고리 1,2호기 종합설계’ 프로젝트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