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이지현 사무관' 인사팀장 발탁...김 청장의 소통 리더십 반영
[오마이건설뉴스]“앞으로도 새로운 시각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일하기 좋은 직장,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행복도시 건설의 성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김형렬 행복청장)
조직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익숙하지만 다소 멀게 느껴지는 과제들을 행복청이 나름의 방식으로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얼마 전 일하는 방법의 새 틀을 마련하는 ‘10대 과제 발굴’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인사팀장을 공개모집 형식으로 선발해 직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행복청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거쳐 이달 29일 인사팀장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의 업무실적뿐만 아니라 소통 의지와 포용력, 적극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선발된 인사팀장은 행정고시를 통해 2017년 공직에 입문한 ‘이지현 사무관(35세)’이다.
그간 행복청은 전국 주요명소 탐방, 신규직원 공직 적응프로그램 운영,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 등 직원 역량개발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인사팀장 공모 또한 조직 분위기 쇄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팀장 공모 시행 배경에는 소통을 중시하는 김형렬 청장의 소통 리더십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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