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 이하 ‘조합’)이 2024년 가을을 맞아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취임이후 세계여행을 주제로 기획한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강좌 또한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란 주제로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11시 30분부터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전과 다르게 하나의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닌 여러 곳을 다양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가까이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도산’이 ‘하와이’를 지칭한다는 사실, 화가 ‘고갱’에서부터 뮤지션 ‘프레디 머큐리’에 이르기까지 여행지의 색다른 풍경과 문화에서 창조적 영감을 얻고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 시간이었다.
또한,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음료(샌드위치, 커피)도 제공해 점심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영빈 이사장은 “글로벌인문학 강좌는 건설회관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연, 작품전시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건설회관의 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좌를 진행한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문화해설사 및 영어통역가로서 전 세계를 여행한 세계여행 전문가이다. 차기 인문학강좌는 11월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