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JOB)을 잡아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볼거리 제공
[오마이건설뉴스]“우리 중소기업들이 신기술을 통해 진정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보다 스마트하게 건설의 미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탑티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이하 ‘협회’)가 주관,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건설신기술 전시회인 ‘2024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10일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 3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철 협회장,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문병근·김동영 부위원장, 건설신기술 개발자 및 건설산학계 관련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특히, 경기도 내 우수한 건설신기술을 활용한 유공자 10명, 경진대회 수상자 7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건설의 미래를 바꾸다, 새로운 가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건설신기술 58개사 71개 부스를 구성, 360여개의 다양한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전시와 시연을 통해 선보이며, 관람객이 토목구조 및 시공, 토질 및 기초, 건축시공, 도로, 환경 및 하수처리, 상하수도, 방수, 수처리, 폐기물처리, 환경복원, 소음진동 방지 등의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및 신공법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다양한 부대행사가 눈길을 사로잡아 참관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먼저, 경기도 내 졸업(예정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매칭 기회를 제공해 특성화고 졸업생과 청년들의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을 높이고, 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내일(JOB)을 잡아라’가 박람회 기간동안 동시에 열렸다.
그리고 경기도 내 적용된 건설신기술을 심사해 경진대회 및 유공자를 선정하고, 경진대회 입상자들이 건설신기술의 활용에 대해 다른 발주담당자 및 사용자에게 소개하는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우수작 발표회’를 개최, 건설신기술 적용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한, 행사 2일차인 11일에는 건설신기술 제도 및 사후평가, 신기술사용협약자제도 등에 대한 소개를 하는 ‘건설신기술 직무교육’,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혁신을 위한 ESG 정착 방향에 대한 ‘ESG 주제강연’,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건설 사업계획 및 수주전략 등을 소개하는 ‘해외건설사업 기술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