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구성 ‘제1기 시민재해 예방단’ 전격 발족
[오마이건설뉴스]“노후 시설물의 급격히 증가해 시민들의 관심과 경각심도 중요하다. 예방단 활동을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안전한 고속도로 만들어 가겠다.”(박종건 한국도로공사 기술부사장)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일 EX-스마트센터에서 고속도로 시설물 안전 강화를 위해 ‘ex-시민재해예방단(이하 ‘예방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예방단 제도는 고속도로 시설물의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활동으로 노후시설물 비율이 높은 서울‧경기지역 거주자인 일반 회사원, 안전업무 경력자, 대학생 등 일반 국민 50명이 예방단으로 선정됐다.
예방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상의 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확인․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기타 위험요소 신고와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 각종 안전 활동을 수행한다. 대상시설물은 교량(연장 20m 이상), 터널, 절토사면(높이 30m 연장 100m 이상), 옹벽(높이 5m, 연장 100m 이상), 기타 주유소․LPG충전소 등이다.
또한, 참여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최대 5만원/월)와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금(최대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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