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서울·수도권 우수입지에 40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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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 서울·수도권 우수입지에 4000호 공급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9.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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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1106호 분양
한강 조망 동작구 수방사 부지 263호 분양
/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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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국토교통부는 이달(9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와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공공분양하고,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신길15구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 지구지정 등으로 선호도가 높은 서울 내 공공주택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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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 A2·A3블록에서 3기 신도시 최초로 공공주택 1,106호를 분양하고,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분양 블록은 A2블록 747호(전용면적 59㎡ 539호, 74㎡ 178호, 84㎡ 30호), A3블록 359호(55㎡ 359호)이다.

인천계양 A2·A3블록의 분양 일정에 맞추어 주택구조 및 단지 배치, 주변 현황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9월 중 개관할 예정으로, 청약에 관심 있는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해당 단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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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는 공공주택 263호(59㎡)를 분양하고,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동작구 수방사 지구의 견본주택은 동작구 수방사 분양공고(9월 말)에 맞추어 8호선 복정역 앞 뉴:홈 홍보관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도심 내 노후 군관사(4.3만㎡)를 재건축해 공공주택 400호와 새 군관사를 공급하는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를 9월 4일 지구지정한다.

이 지구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주택 설계와 부지 조성절차를 병행하는 등 지구지정 이후 일정을 단축, 2026년에 주택 착공하고 2027년에는 분양을 목표로 조기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4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되는 신길15구역은 지난해 8월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2/3 이상 동의(토지면적 1/2 이상) 확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구지정하게 되었으며, 2,3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길 15구역은 2015년 재정비 촉진지구에서 지정해제되며 기존 건축물의 노후도가 진행되며 적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길 15구역 지구지정 이후 적극적인 지자체 협의, 건축·재해·교육 등 심의를 통합하여 기간을 단축하는 통합심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2026년 복합사업계획(주택사업) 승인, 2028년 착공 및 2029년 분양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올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을 1만호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 시행하는 등 서울·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이번에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즉각적인 후속조치 이행으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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