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천안 일대 부동산 시장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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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천안 일대 부동산 시장 ‘훈풍’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4.07.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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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 단지 ‘힐스테이트 두정역’ 주목
현대건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진행 中

[오마이건설뉴스]이달(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충남 천안시가 선정됐다. 이로 인해 천안 일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감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용적률·건폐율 완화, 구역 지정·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받게 돼 사전행정절차에 필요한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빠른 사업 추진도 기대할 수 있다.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오는 2030년까지 천안역이 위치한 서북구 와촌동 일대 부지 약 4만㎡에 약 4,871억원을 투입해 광역교통과 연계한 어반테크산업(도시형 기술 산업) 융복합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적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어반테크·모빌리티 혁신기업 50개 육성, 관련 산업 전용 투자플랫폼 구축·운영, 어반테크 기업과 함께 도시재생 및 도시환경 개선 혁신모델 창출, 천안역 중심 동·서부 간 소통 활성화와 상호 상권 접근성 강화 등을 추진한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시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으로 약 4,700억원, 고용 창출은 약 2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경제·산업의 분산, 수도권과 지방의 경제적 가교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안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천안역세권 일대에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비롯한 대규모 사업이 줄지어 이어지고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며 “이와 함께 천안역은 GTX-C노선 연장구간의 정차역으로도 예정돼 있어 천안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천안역으로 접근이 좋고 약 2만 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형성될 두정동 일대까지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두정동 일대에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가 나오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두정역 역세권에서 2022년 3월 입주한 '포레나 천안 두정'의 전용 76㎡가 7월 초 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 4억1,900만원 대비 약 2.6%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수혜 단지로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주목된다. 이 단지는 현재 성황리에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규모로 조성돼 특화설계, 커뮤니티 등 일대를 대표할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최근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역관계자에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의 성성지구 인근에서 분양예정인 사업지의 경우 3.3㎡당 1,750~1,850만원 수준, 전용 84㎡ 기준 6억원 이상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올해 2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4억원 후반에서 5억원 초중반 수준에 책정됐기 때문이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혀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도보거리 두정역을 이용하면 향후 GTX-C노선 연장 구간이 계획된 천안역까지도 1개 정거장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며. 이 밖에도 단국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 생활인프라를 두루 잘 갖추고 있다.

또한 희망초가 인접해 있어 초등학생 자녀들이 등하교 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두정동∙신부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한편, 최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2024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에서 대상 수상하며 단지의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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