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07년 9월 공정거래협약 제도가 도입된 후 꾸준한 협력업체 지원 활동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행하는 이행상황 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2015년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특히 2015년까지 매출 23조원, 수주 54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Top 20’에 진입하겠다는 ‘2015 글로벌 원 파이어니어’라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현대건설은 금융기관과 ‘상생협력 펀드’ 조성 및 ‘대금지급기일 단축’, ‘현금지급비율 개선’ 등을 시행중이다.
오는 8월부터는 년 2회 100억원 규모의 가용자금 대여 및 무상제공을 통한 직접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상생보증 프로그램’에 1억원을 출연해 중소 협력업체의 대출지원을 적극 힘쓰고 있으며,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해 협력업체의 특허 출원을 지원 및 보호하고 있다.
교육, 훈련 등 인력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올해말까지 해외진출 희망 60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업체의 직무능력 향상으로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건설 내부에 협력업체 지원 부서를 설치, 운용해 적극적인 상생경영 실천을 진행 중이며 우수협력업체 인센티브제 도입, 지역업체 입찰기회 확대, 저가심의제도 시행 및 협력업체 전자대금 결제시스템 도입 등을 시행중이다.
현대건설 외주실 유재영 차장은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탄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라며 “협력업체를 상호 동등한 사업파트너로 인식하고 진정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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