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뉴타운지구 內 학교를 신설하고 우수고 유치, 기존 학교의 시설을 개선해 뉴타운 내 교육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총 26개 뉴타운 지구 가운데 15개 뉴타운지구에 31개 학교를 신설하고 ▲기존학교 가운데 27개 학교의 시설개선과 3개 학교의 이전·신설한다는 방침이다.
뉴타운 지구 內 31개교의 신설계획에 따르면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가 11개교이다.
지역별로는 은평에 초5, 중2, 고3, 길음에 고1, 왕십리에 초1, 고1, 전농·답십리에 고1, 미아에 중1, 고1, 가재울에 초2, 중1, 고1, 아현에 초1, 한남에 초1, 수색ㆍ증산에 고1(미정), 흑석에 고1(미정), 신길에 중1, 북아현에 초1, 이문·휘경에 초1, 고1, 상계에 초1, 중1, 창신·숭인에 중1개교이다.
이중 사업진도가 빨라 상당부분 입주가 진행된 은평뉴타운에 진관초, 은진초, 신도초, 진관중, 신도중, 진관고, 하나고 등 7개 학교가 신설되어 개교했고, 효자초등학교와 신도고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현재 31개 학교의 부지는 모두 확보가 된 상태이고 향후 교육청과 협의, 뉴타운 입주 시기에 맞춰 개교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학교용지 매입비용을 적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공립 초, 중, 고등학교의 용지매입 비용은 서울시와 교육청이 각각 1/2씩 부담하여 용지를 매입하고, 우수고는 서울시에서 직접 매입하게 된다.
뉴타운지구에 신설되는 31개교에 필요한 학교용지 매입비는 약 7,900억원으로 이중 4,668억원은 시가 부담하게 되며, 현재까지 시에서 우수고 3개교를 포함 10개 학교에 2,370억원을 투자했다.
8개 학교 부지를 매입했고, 2개 학교는 부지를 매입중이며, 나머지 21개 학교는 사업시행시기에 맞추어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뉴타운 內 교육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교육환경이 개선되면 서울 강남북간의 교육격차가 해소되고, 모든 뉴타운지구 내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공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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