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곡역 장위15구역, 총 3300세대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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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곡역 장위15구역, 총 3300세대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4.05.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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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재정비위원회 변경안 수정 가결...14년 만에 다시 재개발 확정
조감도/제공= 서울시
조감도/제공= 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서울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이 공동주택 3,300세대 규모의 아파트촌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면적 18만7,669㎡ 규모로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15구역(성북구 장위동 233-42번지 일대)은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5월 직권해제됐으나 지난 2021년 9월 직권해제처분 무효 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되어 다음해 3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된 구역이다.

이번 결정으로 총 3,30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중 공공주택 828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했다.

또한, 주변 개발현황과 구역 여건을 반영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조정하면서 향후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 공공시설 용지도 확보하였다.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월로를 폐지하고 동편으로 확폭·신설했으며 공공시설 2개소를 설치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공원 이용객의 이동 편의 증진 및 월곡초등학교로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구역 중앙에 공공보행통로 2개소를 설치했다.

한병용 市 주택정책실장은 “장위15구역은 구역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이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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